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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보려고 하지 말라
바카라는 딜러가 혼자서 카드를 오픈 하는 게임이 있다.
이것을 보통 미니 바카라 라고 하는데 게임의 진행이 매우 빠른 반면에 생각할 시간이 충분치 못한 단점이 있다.
대략 오래 숙달이 된 사람은 감각적으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이런 게임 방식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초보자나 그림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생각할 시간이 적은 단점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도 하지 못하는 이 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재미 삼아 카드를 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 하겠지만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이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카드를 보고 싶어 하는 기분을 아예 없애고 게임에 집중하게 만들어 주기 대문이다.
카드를 보는 것은 왜 나쁠까, 카드를 보려면 아무래도 베팅 액이 커야 한다.
바카라는 베팅을 많이 하는 사람 순서대로 카드를 주기 때문에 자연히 카드를 보려고 하면 베팅을 많이 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우리가 이제까지 연구해 온 안전한 게임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게임을 할 때에 보면 항상 자신의 카드를 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잘 되면 돈도 따고 재미도 있어서 최고이지만 그 외의 경우는 카드를 항상 보는 사람이 대개 돈을 잃게 되어 있다.
즉, 베팅이 소액부터 고액까지 베팅의 범위가 넓어야 기술적인 게임을 할 수가 있는데 항상 큰 돈을 대는 사람은 그만치 테크니 컬한 게임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카드를 늘 상 보기 위해서 큰 베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카드를 보다 보면 다른 손님 하고의 마찰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다른 손님 역시 카드를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베팅을 조금 하고도 그림을 자기가 보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비록 돈을 많이 대고 연달아 몇 번을 지면 계속해서 보겠다고 고집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본래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게임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쉽다.
목표가 뚜렷하면 카드를 보는 재미 쯤 은 얼마든지 희생해도 상관이 없다.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카드를 결코 보지 않으려고 하기도 한다.
이것은 게임과 재미를 분명히 구분하기 때문인데 바람직한 태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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